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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이달 8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16개동 주민센터에서 구청장과 동장 간 건전한 소통과 현안사항 공유를 위한 ‘미미위 소통회의’를 진행한다.

정 구청장은 압구정동을 시작으로 각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해당 권역별 동장 5~6명과 각 주민센터의 현안과 순찰 점검사항, 반복·고질민원, 주민 숙원사업 등 다양한 주민센터의 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챙긴다.
 

이번 미소회의는 거리두기 4단계 지속으로 주민과의 만남 등 대화의 장 마련이 어려워진 가운데, 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불편사항을 일선에서 청취하는 동장과 매주 1번 정기 회의를 개최해 주민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설됐다.

구는 회의에서 수렴된 건의사항은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적극 행정 우수사례 등은 모든 동에 공유하여 전체적인 동 행정 서비스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동호 주민자치과장은 “구청장과 동장과의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주민의 작은 불편이라도 관심을 기울여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소통·공감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