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논현정보도서관 김예은 사서

“극한 콘셉트 가죠.”
“그럼 번지 하면서 가능한가요.”
“손목에 고프로 고정할까요.”
“ㅇㅇ월드에 문의 누가 할래요.”
“하는 김에 물벼락도 맞고.”


말을 꺼내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브레인스토밍이 시작된다. 아무리 현실성이 없어보이는 소리라도 반박하지 않는다. 오히려 말을 더 얹는다. 이렇게 보태고 보태서 말의 눈덩이를 굴린다. 옆에서 모르는 누군가가 보면 작정하고 판 깔아둔 '아무 말 대잔치'라고 생각할 것이다.
이게 다 무슨 말인가 싶겠지만, 강남구립도서관 콘텐츠 제작팀 ‘낭만사서’의 회의 모습은 대개 이랬다. 툭툭 스스럼없이 한참 이야기하다가 그중에 쓸만한 아이디어를 추려보기도 하고, 생각 주머니를 예열한 셈 치고 또 다른 소스들을 꺼내보기도 했다. 틀 없이 자유로운 논의로 시작해 실행 단계를 거친 하나의 결과물은 도서관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다. 실행 단계에 속하는 일을 첨언하자면… 콘티 만들기, 도서 구하기, 저작권 확인하기, 사용 허가받기, 촬영하기, 녹음하기, 편집하기 등이 있다.
 
이게 다 무슨 말인가 싶겠지만, 강남구립도서관 콘텐츠 제작팀 ‘낭만사서’의 회의 모습은 대개 이랬다. 툭툭 스스럼없이 한참 이야기하다가 그중에 쓸만한 아이디어를 추려보기도 하고, 생각 주머니를 예열한 셈 치고 또 다른 소스들을 꺼내보기도 했다. 틀 없이 자유로운 논의로 시작해 실행 단계를 거친 하나의 결과물은 도서관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다. 실행 단계에 속하는 일을 첨언하자면… 콘티 만들기, 도서 구하기, 저작권 확인하기, 사용 허가받기, 촬영하기, 녹음하기, 편집하기 등이 있다.

사실 팀 낭만사서는 19년에 운영했던 프로그램인 ‘낭만사서: 낭독으로 만나는 사서’가 전신이다. 낭독으로 만나는 사서, 낭만사서는 구민들이 책 속에서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독서에 대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4월에는 도서관 주간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한 낭독 행사를 강남구청 로비에서 운영해 구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행사 종료 후 잠잠해지나 싶던 낭만사서는 수면 위로 다시 올라오게 됐다.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전염병, 코로나19에 대응할 방법을 고민하다 떠올린 것이다. 구민들과 마주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면서 어떻게 하면 독서와 책, 도서관에 대한 관심을 지속할 수 있을지,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면 좋을지 고민에 머리를 맞대다보니 낭만사서가 재결성됐다.
 
강남구립도서관은 보다 안전하게 폭넓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튜브 계정을 개설했다. 꾸준히 자체 영상 콘텐츠를 업로드하면서 서서히 구독자를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의 이용자를 늘려가던 시기였다.

강남구립도서관은 보다 안전하게 폭넓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튜브 계정을 개설했다. 꾸준히 자체 영상 콘텐츠를 업로드하면서 서서히 구독자를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의 이용자를 늘려가던 시기였다.

개편된 낭만사서가 영상 콘텐츠로 물꼬를 트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단순히 U도서관 모바일 이용방법을 알려주고 근대 문학 특집 낭독까지 독서 활동을 장려하는 데서 벗어나 도서관을 홍보하기 위한 좀 더 다채로운 캠페인을 실천하기 위해 낭만사서 팀은 본격적으로 아이디어를 모으고 콘티를 짜고, 도서관과 촬영장을 오가며 영상을 제작하기에 이르렀다.
 
개편된 낭만사서가 영상 콘텐츠로 물꼬를 트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단순히 U도서관 모바일 이용방법을 알려주고 근대 문학 특집 낭독까지 독서 활동을 장려하는 데서 벗어나 도서관을 홍보하기 위한 좀 더 다채로운 캠페인을 실천하기 위해 낭만사서 팀은 본격적으로 아이디어를 모으고 콘티를 짜고, 도서관과 촬영장을 오가며 영상을 제작하기에 이르렀다.  지금도 낭만사서의 콘텐츠 목록은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종횡무진 낭만사서의 활약상이 궁금하다면 ‘강남구립도서관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보기 바란다.

지금도 낭만사서의 콘텐츠 목록은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종횡무진 낭만사서의 활약상이 궁금하다면 ‘강남구립도서관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보기 바란다.
arong@ga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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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강남구청 www.ga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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