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8일, 초등학생 등 주민 200여명/양재천 벼농사 학습장서 벼베기 참여 -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오는 18일 오전 8시 50분 양재천 벼농사 학습장(영동4교 부근)에서‘전통 가을걷이 체험행사’를 갖는다.
지역 유치원생, 초등학생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옛 전통방식대로 낫으로 벼를 베고, 홀태와 족답식 탈곡기 타작, 볏단 나르기, 쌓기 등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농촌의 가을걷이 풍습을 체험하게 된다.
이날 수확할 벼는 지난 5월, 지역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직접 모내기를 하고 정성껏 키워온 것인데, 강남구는 올해로 11년째 ‘양재천 벼농사 학습장’을 운영하며 모내기와 벼 수확을 재현해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농악대 놀이패가 신명나는 우리 가락으로 흥을 돋우고 양재천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담은 ‘사진전시회’도 함께 개최해 버려진 하천이었던 양재천이 생태공원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수확한 벼 약 270kg은 건조와 도정작업을 거쳐 지역 복지시설 등에 모두 기증될 예정이다.
이번 추수에 앞서 지난 9월에는 풍년을 기원하고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살리기 위해 각양각색의 허수아비도 설치했는데, 특히 직렬 5기통 춤을 추는 크레용팝 허수아비는 주민들에게 재미있는 볼 거리를 선사했다.
한편, 가을걷이가 끝난 양재천 벼농사학습장은 겨울철에‘전통 썰매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벼를 키우던 논에 물을 채워 얼음판을 만든 이 곳은 주위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질 뿐 아니라, 도시 아이들에게 전통놀이를 맛보게 하고 어른들도 어릴 적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장소로 재탄생한다.
하재호 공원녹지과장은 “도시에서 자라온 어린 학생들이 벼 베기, 탈곡 등 조상의 옛 농사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 같은 행사를 통해 전통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노동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장으로 오는 길은 지하철 분당선 구룡역 또는 3호선 도곡역에서 내려 영동 4교 밑에서 하류 쪽으로 50m 내려오면 되고,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 개포 중학교~개포 1단지를 운행하는 4432번을 타고 구룡 중학교 앞에서 내리면 된다.
dmsgo815@ga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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