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에서 1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강남구 확진자는 총88명이 됐습니다.
강남구 역삼동에 주민은 경기도 의정부시 확진자와 지난달 6월 25일 접촉한 이후, 2주간 자가격리를 해오다 격리 해제 직후인 어제 실시한 검체검사 결과, 오늘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우리 강남구는 해당 확진자의 거주지 주변과 동선에 따라 방문시설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특히 해당 확진자가 검체검사를 마친 후, 어제 관내 역삼2동주민센터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우리 강남구는 즉시 방역소독 후 폐쇄조치했습니다. 역삼2동주민센터는 오늘부터 주말까지 폐쇄되며, 월요일부터는 정상 운영될 예정이니 안심하고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후 6시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회의 정규예배 이외의 소모임과 행사, 단체식사를 금지하고,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시스템을 도입하는 내용의 강화된 방역수칙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새 방역수칙에 따라 구민 여러분께서는 이번 주말에도 소모임을 가급적 연기하거나 취소해주시고, 불가피하게 모임을 가질 경우엔 공동식사를 삼가주시길 거듭 당부 드립니다.
저희 강남구 전 직원은 쉼 없이 강남구민들의 건강안전을 지켜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남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정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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