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추가확진자 발표

강남구에서 11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강남구 확진자는 총89명으로 늘었습니다.

강남구 역삼동 주민은 지난 2주간 자가격리를 해오다 격리 해제 직후 실시한 검체검사 결과 어제 양성 판정을 받은 강남구 확진자의 가족으로, 열감 증상으로 강남구보건소를 찾아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오늘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우리 강남구는 해당 확진자를 병원에 이송조치하고, 이들의 거주지 주변과 동선에 따라 방문시설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한 현장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는 말씀 드립니다.
  
아울러 강남구는 오늘 강남구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강동구와 중랑구 확진자를 해당 지자체에 통보하고, 파악된 접촉자에 대해선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강남구는 이들 확진자들이 각각 관내 논현동 소재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역학조사 결과 대부분의 동선이 강남에서 이뤄진 것을 밝혀내고, 이들의 동선에 따라 방역소독을 실시했다는 말씀 참고로 올립니다.
 
이달 들어 40~60명대를 오르내리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 30명대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고 해외유입도 연일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는 이럴 때일수록 나와 내 가족이 언제라도 감염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놓지 말고, 이번 주말에도 마스크 쓰기와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거듭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강남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정순균
20190305060021@gangna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