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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에서 어제 오후부터 오늘 1089~1097번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1092, 1093, 1096번은 앞서 확진된 강남구민 가족으로, 1095번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확진됐고, 1089~1091번은 각각 기침 증상 등으로, 1094번은 별 증상 없이 확진됐으나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1097번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역삼동 소재 ‘올림피아 사우나’(논현로 79길 72) 관련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6~19일 ‘올림피아 사우나’ 남성 이용자는 오는 22일까지 가까운 보건소나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반드시 검체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견된 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한 해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희 강남구 전 직원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구민의 건강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