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9일 구청 본관에서 제30회 강남구민의 상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는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구민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구는 구민대상과 효행상 등 10개 부문에 공적이 우수한 주민을 선정해 상패와 메달을 증정했는데요. 

구민대상은 34년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마련하고,
소외계층 150명에게 백내장 수술비를 후원한 김태수씨가 수상했습니다.

[김태수 / 구민대상 수상자]
저는 사회에서 열심히 살아서 돈을 많이 벌었으면 (소외계층에) 다시 환원해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렇게 대상을 받으니 정말 보람되고 좋습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와 효행, 납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하는 구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