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원이 불이 난 곳을 향해 물을 뿌리고,
주민들은 신속하게 사고 현장에서 대피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강남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입니다.

강남구가 10일 역삼 센터필드와 조선팰리스 호텔 앞 광장에서 \
‘202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사무실과 호텔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신속한 재난 대응이 필요함에 따라
유관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훈련을 통해 문제점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대형화재 상황을 가정해 훈련이 실시됐는데요. 강남소방서와 강남경찰서 등
유관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현장 통합지휘본부와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강남구는 인구밀도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도시인만큼, 재난 발생 시
자칫 그 피해규모가 커질 수 있는데요. 구는 철저한 대응체계 구축과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혹시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