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2월 31일 밤 강남구 천년고찰 봉은사에서 
새해맞이 비대면 타종식이 열렸습니다.

현장에는 주지 원명스님과 정순균 강남구청장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타종행사가 진행됐는데요. 
타종식을 기념하는 국악공연 등이 마련됐습니다.

[원명스님 / 봉은사 주지]
하루빨리 코로나19의 소멸로 나라와 국민이 일상으로 돌아가 
새로운 희망과 함께 살아가길 기원합니다.

[정순균 / 강남구청장]
호랑이는 예로부터 액운을 물리치고 복을 가져오는 
영험한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새해 호랑이의 기운을 듬뿍 받으셔서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마침내 2022년 새해를 맞이하며, 타종식과 더불어 
코로나19극복을 염원하는 불꽃놀이가 이어졌습니다.

비대면으로 맞이한 새해, 봉은사 종소리와 함께 모두의 행복과 
건강을 바라는 구민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