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23일 구청 주차장에서 apos;2014 설맞이 직거래장터apos;를 열었습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설명절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농축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는 영세한 농가들이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은 질 좋은 물건을 비교적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장터에는 나주시, 평창군, 횡성군, 예천군 등 전국 45개 시․군이 참여해 과일, 나물 등의 제수용품과 지역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습니다. 특히, 농협 축산물 이동 판매차량에서 평창, 영주, 보은 한우 등을 10~30%, 우족․사골 등은 최고 50%까지 저렴하게 판매해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최민성 / 가평군 부군수 sync 또 강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재순환과 환경보호를 위해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환경장바구니 apos;힐링백apos;을 장터를 찾은 구민 1000명에게 무료로 배부했습니다. 이외에도 영동전통시장 상인회와 부녀회에서는 장터국밥, 잔치국수, 부추전 등 나눔과 동참이 있는 먹을거리 장터를 운영해 판매 수익금을 전액 저소득층을 위해 쓸 계획입니다. 오남희 / 영동정통시장 부녀회장 int 이번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연초부터 물가가 불안하고 내수시장의 불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농촌경제는 물론 도시 지역경제 또한 큰 어려움에 처해있어 유통마진을 최소화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행사였습니다. 강남구 뉴스, 성인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