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을 맞아 제12회 정겨운 대보름 한마당이 13일 하상장애인복지관 앞마당에서 펼쳐졌습니다. 농악대의 흥겨운 풍물 소리가 울려퍼지자 절로 어깨춤이 춰질 정도로 분위기가 고조됐습니다. 강남구의 평안과 복을 기원하는 전통 공연에 이어 가족의 화합과 건강을 기원하는 다양한 세시체험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 김래홍(하상장애인복지관) 아이들은 평소 접하지 못했던 전통체험을 하며 즐거워하고, 어른들도 전통놀이를 하며 다시 동심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