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 고전소설 춘향전. 신분을 뛰어넘은 사랑이야기 춘향전이 발레와 만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우리 곁에 찾아왔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14일 성암아트센터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전통 판소리계 소설 ‘춘향전’을 각색한 창작발레공연 ‘어허둥둥 내사랑 춘향’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강남구가 개막공연 전 마련한 무료 시연회 자리. 이번 공연은 강남구가 시도하는 색다른 도전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콘텐츠 제공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지난 10일 강남구와 현대백화점, 성암아트홀의 apos;문화융성을 위한 예술공연 협약apos; 이후 시행되는 첫 공연으로 총 50분간 진행됩니다. 문영 국민대학교 교수가 총연출을 맡았으며 춘향이역에 이지선, 이몽룡역에 엄재용 등 성암아트센터의 소속 배우들이 관객과 함께 공연을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인터뷰 / 문영 교수(quot;춘향전quot;총연출) 이번 공연은 공연비용 일부를 지원받아 초·중·고 학생들은 1000원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2월 19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수·금요일 오후 2시 논현동 성암아트센터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창작 발레 ‘어허둥둥 내사랑 춘향’에 많은 내·외국 관광객이 찾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연으로 사랑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강남구 뉴스, 성인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