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회원 중 지난해 성과를 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습니다. 구는 24일 구청 본관 회의실에서 대학합격부문, 중·고교 성적우수·향상부문, 검정고시부문 총 71명을 선발해 모두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구 관계자는 방송국 개국 당시 주변의 반발이 있었지만 형편이 어려워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돕고자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더 넓은 곳에서 꿈을 펼칠 학생들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대학 합격 부문 최우수학생으로 선발된 이강토 군을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강남인강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강남인강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한편, 2004년 개국한 강남인강은 혀재 170만명의 회원을 둔 인기 교육방송으로 중고교생들이 전국 어디서나 연3만원에 1천95개 강좔ㄹ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