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5회 강남구의회 제2차 정례회가 15일 개회했습니다. 12월 17일까지 3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강남구의회는 내년도 강남구 예산안을 심사하고, 올 한 해 강남구의 살림살이 전반을 되돌아보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합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15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강남구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 나섰습니다. 2014년도 강남구의 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 5,374억 원과 특별회계 398억 원 등 총 5,772억 원 규모입니다. 강남구는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기본경비 내의 일반 수용비는 2013년 대비 5%, 사무관리비와 행사운영비는 약 9% 절감 평성하였으며, 시책추진업무추진비는 2014년도 서울시 기준액 대비 44%를 감액 편성했습니다. 하지만 구는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 도시 강남을 만들기 위해 저소득 계층,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등을 위한 복지 분야 예산에 전년보다 367억 원이 증가한 2,169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또 구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에는 194억 원을, 최상의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교육사업 예산으로 247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내년부터 강남구가 부담해야 할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무상급식 예산으로는 약 54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이에 따라 강남구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올라온 내년도 강남구 예산안을 11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심사할 예정이며, 강남구의회는 12월 17일 최종 본회의에서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