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지난 22일 오후 3시 구청 본관 3층 작은 회의실에서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경제대표단과 협력 사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구는 지난해 도시 복합개발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라데팡스를 방문한 바 있는데요. 마리-쎄리 기욤 라데팡스 개발청장을 비롯한 경제대표단 3명은 두 도시 간 경제협력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하철승 부구청장은 이날 “유럽 최대 단일 업무지구인 라데팡스의 개발 성공사례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을 앞두고 있는 강남구에 좋은 귀감이 된다”라고 전했고 기욤 개발청장은“경제·금융은 물론 문화예술 도시로도 위상이 높은 강남구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습니다.
양측은 비즈니스, 문화예술 등의 분야에서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우호친선관계를 강화하기로 약속하고 앞으로 이번 방문이 두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의 발판이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