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봉은사에서 불기256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한 달간 연기된 법요식에 봉은사 회주 자승 스님과 주지 원명 스님을 포함해 1000여명의 불자들이 함께했습니다.

봉은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체 참석자들에 대한 체온 확인과 손 소독, 거리두기 등을 실천했으며,
대웅전 앞 야외무대에서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헌공의식과 헌화·관불의식 등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코로나19의 조기종식과
더불어 인류의 건강과 평화를 기원했습니다.

한편, 강남구는 봉축행사가 열리는 관내 14개 불교시설에 집단감염 우려가 있는 부대행사 등을 가급적 자제할 것을 당부했는데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등의 만전을 기해 법요식은 안전하게 마무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