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가로수길에 친환경 거리예술 ‘그래피티 니팅’이 설치됐습니다.

2005년 미국에서 시작된 그래피티 니팅은
공공시설물에 털실로 뜬 덮개를 씌우는 거리예술인데요.

강남구는 가로수길 680m 구간 양쪽에 늘어선 은행나무 159그루에
그래피티 니팅을 설치했으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전시해둘 예정입니다.

지난 2개월간 청소년과 봉사자 140여명이 ‘이겨내자’를 주제로 상상력을 펼치며 니팅작업을 했는데요.

주민 스스로 기획한 참신한 예술작품을 통해 거리에서 기분 좋은 변화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