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29일 강남구민회관에서 ‘제24회 노인의 날 기념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당초 7일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상황으로 일정이 변경된 것인데요.
행사의 규모를 줄이고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구는 수준 높은 공연과 더불어 다양한 부대행사를 선보였습니다.

장수그림관, 꽃볼펜 제작소 등의 즐길거리와 함께 특수조명을 활용한 색다른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며, 즐거운 국악과 트로트 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또한 구는 현장 공연을 구청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언택트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구는 지난 6일 모범어르신과 노인복지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해
지역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의미를 되새겼는데요.

노인의 날 기념 행사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점점 퇴색돼 가는 노인 공경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