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시설을 방문한 사람을 안내하고, 음료를 만들어 직접 서빙까지 합니다.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강남 ICT·로봇 리빙랩’.
이곳은 로봇과 관련된 창업을 지원하고, 관련된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난해 강남구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서울디지털재단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혁신창업활성화’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추진한 사업입니다.

개소식에서 휴머노이드 로봇과 정리 로봇을 비롯해 다양한 로봇장비를 대중에게 소개했으며,
관계 기관장들의 ‘강남에서 만나는 로봇의 미래’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습니다.

이곳에는 로봇슈트와 바리스타 로봇 등의 아이템을 연구하는 업체 16곳이 입주했으며,
로봇카페‧무인편의점 등 구민이 체험하고 기업이 테스트를 할 수 있는 ‘리빙랩’과 공동연구실, 입주공간과 교육실 등이 마련됐습니다.

구는 이곳에서 창업유도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창업기업 제품화나 협업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