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0플러스재단 공식 안내에 따르면 자치구 운영 50플러스센터는 현재 13개 자치구에서 운영 중이나, 공개된 운영 목록에 강남구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반면 강남구에는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센터가 2024년 1월 17일 개관하여 40세~64세 구민을 대상으로 취·창업 교육, 취업연계, 코워킹라운지, 취업상담실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즉 강남구에 중장년 지원 기능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는 디지털 취업지원 중심 기능이 강하고, 상담·인생설계·사회공헌·커뮤니티·일자리 연계를 한곳에서 이어주는 50플러스형 통합거점은 부족한 상황입니다. 또한 서울시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공고에는 ‘서초/강남구 지역복지사업단’이 서초50플러스센터를 운영기관으로 두고 있는 사례가 확인되어, 강남권 중장년 지원 수요가 실제 존재함에도 강남구 자체 거점은 아직 미흡하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강남구는 전문직·행정직·경영직·교육·의료 분야 등 은퇴 이후에도 사회에 기여할 역량이 높은 중장년층이 많은 지역인 만큼, 이들의 경험을 지역 자산으로 연결할 체계적인 플랫폼이 필요합니다.
[※ 서초50플러스센터를 이용하는 강남구민의 한사람으로 강남구에도 50플러스센터를 운영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제안드립니다.]
기존 강남구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센터를 기반으로 기능을 확장하거나, 별도의 공공 유휴공간을 활용해 ‘강남 50플러스 허브센터’를 구축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 허브센터는 단순 취업교육 공간이 아니라, 첫째 인생설계 상담과 전직·재취업 상담, 둘째 전문성 기반 사회공헌 연계, 셋째 디지털 전환 및 1인 창업 실전교육, 넷째 중장년 커뮤니티와 세대통합 프로그램 운영을 함께 수행하는 통합형 모델이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의료·행정·회계·법률·교육 분야 은퇴자들이 지역 소상공인, 청년 창업자, 복지기관을 돕는 시니어 컨설팅단을 운영하고, 디지털 교육은 전자책 발행, 스마트스토어, AI 활용, 디지털 마케팅, 온라인 강의 제작 등 실제 수익과 연계될 수 있는 과정으로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독서모임, 글쓰기모임, 지역기자단, 인문학모임, 봉사단 등 중장년의 관계망을 넓히는 커뮤니티 기능도 함께 갖추면 좋겠습니다. 강남구는 이미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센터에서 취·창업 교육과 인생설계 지원을 표방하고 있으므로, 새 제안은 기존 기반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강남형 통합모델로 고도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현재 분산된 중장년 지원 기능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여 구민 접근성과 정책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둘째, 강남구의 풍부한 전문 인력을 지역사회 안에서 다시 활용함으로써 경험의 지역 환원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셋째, 취업·창업뿐 아니라 상담, 사회공헌, 커뮤니티 참여를 함께 지원해 중장년의 고립감과 상실감을 줄이고 활력 있는 제2인생 설계를 도울 수 있습니다.
넷째, 강남구가 이미 보유한 디지털 일자리 기반을 확장해 ‘서울시 내 선도적인 ‘강남형 중장년 정책 모델’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복지 확대가 아니라, 구민의 경험과 역량을 강남구의 지속가능한 자산으로 재투자하는 정책이 될 것입니다.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투자입니다. 중장년의 재취업과 사회공헌은 지역 경제를 살리는 가장 확실한 지름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