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29일 구청 1층 로비에서 김훈 작가를 초청해 ‘강남구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역주민 10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김 작가는 ‘김훈, 청년 안중근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독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김 작가는 최근 영웅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청년 안중근의 삶을 그린 ‘하얼빈’을 출간해 5주 연속 국내 도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