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배달로 취약계층 고독사 예방하는 일원1

- 탄천E&E 지역발전기금 사업 사랑의 찬찬찬홀몸어르신·중장년 1인가구 55세대 지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일원1동이 오는 9일부터 관내 홀몸어르신 및 중장년 1인가구 55세대를 대상으로 밑반찬 배달 및 안부 확인 사업 사랑의 찬찬찬을 운영한다.

탄천E&E 지역발전기금 사업으로 운영되는 사랑의 찬찬찬은 가사 활동이 어려운 저소득 1인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이들의 정서적 고립 및 고독사 위험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동은 지난 3일 자활기업 꼬미로떼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꼬미로떼는 내년 1월까지 매주 대상 가정을 방문해 밑반찬 세트(반찬 4, )를 배달하고,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건강 이상징후 등 위기상황이 발견되면 복지 담당자가 즉시 가정을 방문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위기 상황을 해소한다.

한편, 일원1동은 지난 8월부터 풀무원녹즙과 함께 취약가구 52세대에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건강은 Hi! 외로움은 Bye!’를 운영 중이며, 강남지역자활센터 엄마밥상과 함께 관내 저소득 1인 가구 15세대에 매주 도시락을 지원하는 배달의 도시락등 촘촘한 민관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매주 122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방문 안부 확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성희 일원1동장은 고독사 위험에 놓이기 쉬운 저소득 1인가구에 밑반찬을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이들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앞으로도 민관의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