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동, ‘815주역 션과 함께 도산공원서 토크콘서트

-광복 80주년 맞아 24도산, 8080 광복을 외치다개최문화공연·체험 프로그램 등 운영-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압구정동이 광복80주년을 맞이해 오는 24일 도산공원 일대에서 도산, 8080 광복을 외치다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해방둥이(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해방된 1945년 태어난 사람)부터 MZ세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꾸려졌다.

해방둥이 세대와 청소년이 함께 도산공원 내 조성한 815m 코스를 함께 걷는 해방의 행진광복절을 맞아 81.5를 달리는 기부 마라톤 ‘815의 주역인 가수 션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 개그맨 한현민이 진행을 맡고 도산 윈드오케스트라, 경기쇼콰이어, 가수 김재희(부활), 바이올리니스트 제니 윤, 이스트샤인 등이 출연하는 문화 공연 광복카페, 캘리그래피, 태극 바람개비 만들기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 태극기 바람개비 쉼터와 도산 안창호 선생 관련 전시를 운영하는 휴식·전시 공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장을 찾은 이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방문객들이 체험 공간에서 만든 바람개비를 활용해 휴식 공간 내 쉼터를 꾸밈으로써 우리 각자의 작은 실천이 나라를 지키기 위한 운동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간접적으로 전달함으로써 광복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한다.

김동일 압구정동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장소인 도산공원에서 1945년 어르신과 젊은 MZ세대가 함께 문화 콘텐츠와 공연을 즐기면서 어우러지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뜻깊다압구정동 주민은 물론 평소 압구정 일대를 자주 찾는 방문객들께서도 이번 축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