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4 교육장에 이번에 새로 오신 정경은강사님 진심으로 감동입니다.

오늘 수업에 유난히 잘 안되서 속상해 하시는 학생을 다독이시면서 수업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쉬는시간에 이 부분은 잘 안되시면 뒤로는 더 이상 따라가지 못하신다고 하시면서 원포인트로 마우스를 쥔 손을 같이 잡아가며, 책상 옆에 쪼그리고 앉아서 학생의 눈높이를 맞추고, 마치 자기 일처럼 열을 올리며 설명을 이어갔습니다. 혹여나 수강생이 무안해할까 봐 중간중간 따뜻한 응원도 잊지 않더군요. 그 정성 어린 뒷모습을 지켜보는데 코끝이 찡해졌습니다.

나이가 들어 무언가를 새로 시작한다는 건 큰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저렇게 진심으로 손을 잡아주는 스승이 있다면, 우리 같은 늑깍이 학생들에게 배움의 길은 더 이상 두려운 곳이 아닐 것입니다. 정경은강사님의 그 따뜻한 마음씨 덕에 저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추위도 잊었답니다.
오래오래 강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