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사회조사 결과 발표, 주거생활, 교육,교통 등 총 7개 분야 72개 항목 문답식 조사 실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구민의 삶의 질과 복지정도․사회구조의 변화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2013 강남구 사회조사」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사회조사는 강남구민의 의식조사를 통해 구민의 특성과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과 각종 사업 추진의 기초자료를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 2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올해에는 ▶기본항목, ▶주거·생활, ▶교육, ▶교통, ▶보건과 복지, ▶문화와 여가, ▶공공·행정, 총 7개 분야 72개 항목으로 조사표를 구성해 지난 9월 2일부터 9월 16일까지 2,000개 표본가구 만 15세 이상 5,000여명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가호호 방문해 문답식 조사로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보통 강남사람, ▶강남의 싱글족, ▶강남의 여성 부분을 따로 뽑아 분석하고, 강남의 청소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연령대별로 응답 특성을 별도 분석한 점이 지난 조사와의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금번 사회조사 결과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각종 사업을 되돌아 보고 구민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보다 나은 구민의 삶을 위해 적극 활용하는 등 구정운영의 소중한 자료로 쓰겠다.”고 밝혔다. 「2013 강남구 사회조사」책자는 강남구 관내 도서관과 동 주민센터에 배포했으며, 현재 강남구 통계정보 사이트(http://gss.gangnam.go.kr)에서도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 「2013 강남구 사회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강남의 특성 ▢ 강남의 보통가구는 가구주 기준 월 500~1000만원 소득(57.9%)과 대졸 학력(65.6%)의 남자 가장(77.8%) 비중이 가장 크고, 평균연령 48세에, 평균 16년간 강남에 거주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 강남의 1인 가구 비율은 26.2%로 주로 여자(66.5%), 30대(30.1%), 월평균 소득은 200~300만원(21.5%)이 가장 많고, 월평균 통신요금은 약 82,900원, 지출 비중은 ‘식비’(21.5%)‘주거비’(20.4%)‘오락/문화비’(15.0%)‘의류구입비’(13.7%)순으로 나타났다. ▢ 강남의 여성을 살펴보면 만 15세 이상 강남구민 중 여성 비율은 52.6%이며 ‘주부’가 36.7% 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사무종사자(24.2%)학생(14.9%)서비스종사자(10.3%) 순이었다. 취업 및 재취업을 위해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취업관련 교육지원’(36.6%)을 꼽았으며,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문화/여가 프로그램’(25.5%)과 ‘스포츠 프로그램’(21.3%) 관련 여성복지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 응답특성 ▢ 강남의 청소년(15세∼19세) 비율은 8.8%이며, 청소년들은 강남구의 교육환경 안전도 중 ‘학교주변 교통’을 가장 높게 꼽았고(64.4%), 가장 필요로 하는 청소년 복지 서비스는 ‘청소년 도서관 및 독서실’(26.3%)과 ‘체육시설’ (21.6%)이라고 응답했다. 여가활동으로는 주로 ‘컴퓨터 게임, 인터넷 검색’(33.6%)과 ‘TV, 비디오 시청’(32.9%) 등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강남의 청장년(25세∼34세) 비율은 19.3%로, 대부분 대졸 이상의 고학력자(87.7%)인 반면, 절반 이상은 미혼(55.9%) 상태로 나타났다. ▢ 가구주 10명 중 2명(22.5%)은 베이비부머 세대(1955년∼1963년생)로 아파트에 주로 거주(52.5%)하고, 이전 세대에 비해 경제적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74.5%가 대졸 이상의 학력으로 나타났다. 강남구에 대한 자부심은 100점 만점 기준의 85.1점으로 베이비부머 세대 이전(82.7점)과 이후(83.8점) 세대보다 높은 반면, 자기 개발 비율(평생교육 경험 비율)은 16.6%로 이전(17.9%)과 이후(29.1%)세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하는 평생교육프로그램은 ‘직업능력 향상교육’(19.8%)과 ‘취미, 여가, 건강관련 교육’(17.5%)이며, 주된 여가활동으로는 ‘TV 또는 비디오 시청(DVD) 시청’ (37.5%)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 강남의 노인 가구(65세 이상)는 11.4%로 대체로‘남성’(67.9%),‘고졸 학력’(53.8%), ‘25년 이상’(66.6%) 장기거주자이며, 10가구 중 1가구(17.6%)는 월 평균 가구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저소득층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기본항목 분야 ▢ 구민 5명 중 1명(23.1%)은‘25년 이상’장기거주자이며, 가구주의 65.6%는‘대졸’학력, 54.6%는‘유자녀 가구’ 였다. 가구의 57.9%가 월 평균 가구소득 500만원 이상이며, 가계에 가장 부담이 되는 지출항목은‘교육비’(22.8%)‘주거비’(16.9%)‘식비’(16.3%)‘경조사비’(14.1%)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교육비’는 남성(27.2%), 40-49세(43.6%), 2인이상 가구(30.2%) 층에서 부담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 2011년도와 비교해 ‘교육비’지출부담은 11.4%p 감소(2011년 34.2%→ 2013년 22.8%)한 반면,‘주거비’ 지출부담은 증가(2011년 9.1%→ 2013년 16.9%)한 것으로 나타났다. ▹ 갑자기 물가가 많이 오를 경우, 가장 먼저 지출을 줄일 항목(1순위 기준)으로는‘식료품/비주류 음료비’(22.1%)와‘의류/신발비’(20.2%)를 가장 많이 꼽았다. ▢ 가구당 월 평균 통신 요금은 188,927원으로 조사되었는데, ▹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월 평균 통신요금은 남성(216,227원), 50~59세(248,104원), 2인 이상 가구(226,532원)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특히, 1인 가구의 월 평균 통신요금은 82,941원으로 조사되었다. ▹ 강남구 가구의 10가구 중 9가구는 디지털TV(92.0%), 스마트폰(88.7%), 컴퓨터(87.5%)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1년 대비 ‘디지털TV’ 보유율은 다소 증가한 반면(85.8%→92.0%), ‘일반전화’(88.5%→53.0%)와 ‘스마트폰을 제외한 이동전화’(73.1%→20.7%) 보유율은 35%p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 ․ 생활분야 ▢ 강남구에 거주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옛날부터 살아와서’(30.6%) ‘사업상 또는 직장 때문에(20.2%) 교육여건 때문에(16.7%) 순으로 나타났고, 강남구민이라는 자부심은 100점 만점에 78점,구민의 84.0%는 10년 후에도 강남구 거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구민 3명 중 2명 정도는 강남구의 주거, 경제, 사회, 교육 환경에 만족하고 있었고【교육환경’(79.1%)‘주거환경’(78.9%)‘사회환경’(74.1%)‘경제환경’(66.4%)】, 구민의 절반 정도가 재해, 사고, 범죄, 야간보행 등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재해’(66.2%) ‘건축물 사고’(62.2%) ‘범죄’(49.0% )‘야간보행’(48.9%) 】하고 있었다. ▢ 미래지향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27.1%)‘녹지 공간 확대’(26.6%)가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교육 환경 분야 중 학교주변의 먹거리와 교통이 가장 안전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학교주변 먹을거리’(62.6%)‘학교주변 교통’(61.1%)‘학원폭력’(44.6%)‘유해환경’(39.2%) 】 늘려야 할 공공편의시설로는 ‘주차시설’(24.4%)‘공원·유원지’(22.4%)라고 응답했다. ▢ 배우자, 자녀와의 관계 만족도는 10명 중 8명 정도는‘배우자’(87.4%), ‘자녀’(87.1%)와의 관계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민 59.7%는 2명의 자녀를 희망(평균 1.92명)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분야 ▢ 강남구민은 공교육 만족도 향상을 위한 최우선 지원 사업으로 ‘학력향상을 위한 강사지원’(23.0%)을 꼽았고, 구민의 43.5%는 최근 1년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받아본 적이 있으며 받고 싶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은‘실용관련 교육’(22.0%) 이라고 응답했다. ▢ 초/중/고 자녀가 있는 가구의 사교육비는 월 평균 122만원으로, 2011년 대비 초등학생 자녀 가구는 7만원이 감소(74만원→67만원), 중학생 자녀 가구는 5만원이 증가(76만원→81만원), 고등학생 자녀 가구는 16만원이 증가(106만원→122만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 미취학 자녀가 있는 가구의 66.5%는 자녀를 ‘보육시설/유치원’에 맡기고 있으며, 초등 및 중학생 자녀가 있는 가구의 54.1%는 강남구의학교보안관제에 만족했고, 가구의 17.6%는 자녀의 해외 유학 경험(어학연수 포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분야 ▢ 구민의 77.0%는 통근이나 통학을 하고 있으며, 구민의 29.3%는 자전거를 이용(운동수단 : 26.4%, 이동수단 : 2.9%)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교통정책으로 ‘주차장 확보’(24.0%)‘버스노선 및 시설정비’(23.8%)【 2011년 ‘지하철 노선확충’(20.3%)‘버스노선 및 시설정비’(19.8%) 】라고 응답하였다. 보건 ․ 복지 분야 ▢ 이용 의향이 있는 보건소 의료서비스로는 ‘예방접종’(26.7%)‘건강증진’(21.7%)【 2011년 ‘예방접종’(28.2%)‘건강증진’(20.4%) 】이라 답변했고. 보건사업 추진 대상으로는 ‘노인’(34.0%)‘영유아’(25.5%)‘임산부’(17.2%)‘청소년’(15.3%) 순으로 응답했다. ▢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은‘음주’(21.9%),‘운동부족’(21.9%)‘잘못된 식습관’(20.4%) 이라고 응답하였다. ▢ 최근 1주일간 운동 일수는 평균 3.66일, 1회 평균 약 50.17분이며, 최근 1주일간 걷기 운동 일수는 평균 4.82일, 1회 평균 약 38.33분으로 나타났다. ▢ 치매환자나 가족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은 ‘치매환자 치료비용 지원’(23.5%)이라고 응답했고,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가장 필요한 서비스는 ‘건강한 삶을 위한 의료서비스 확대’(28.0%)라고 답변했다. ▢ 여성의 복지증진을 위해 가장 필요한 프로그램은 ‘문화/여가 프로그램’(25.3%)‘스포츠 프로그램’(21.2%)이며, 청소년 복지를 위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청소년 도서관 및 독서실’(21.8%)로 조사되었다. ▢ 저출산 해소 방안으로 가장 필요한 것은 ‘가정양육 수당 지원’(18.1%)라고 응답하였으며, 여성취업을 위한 지원으로는‘취업관련 교육지원’(35.6%)을 우선으로 꼽았다. ▢ 어르신행복타운 인지도는 47.4%, 이용의향은 51.4%로 나타났으며, 치매유병률은 100가구 중 4가구(4.3%)로 조사됐다. ▶ 문화와 여가 분야 ▢ 구민 39.1%는 여가활동으로 ‘TV 또는 비디오(DVD)’를 시청하며, 구민 62.6%는 강남구 문화축제를 알고 있고, 강남구 대표명소로 ‘코엑스(COEX)’(26.8%)‘강남역’(16.9%)을 꼽았다. ▢ 물품은 주로 대형할인매장 및 백화점에서 구입하며, 식료품은 ‘대형할인매장’(57.3%), 의류는 ‘백화점’(53.3%), 내구재는 ‘대형할인매장’(36.5%)에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명품음식점 육성정책으로 우선 추진되어야 하는 사항으로 ‘청결한 업소 환경 유지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단속’(42.1%)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 공공·행정 분야 ▢ 최근 1년 동안 문화센터(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이용 경험률은 26.6%이고, 문화센터(주민자치센터)에 필요한 시설로는 문화/취미교실(33.7%)체력단련실(25.5%)을 꼽았다. ▢ 구민 37.7%는 최근 1년간 행정민원서비스 이용경험이 있으며 행정 민원서비스 만족도가 2011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행정정보 획득매체는 ‘구 소식지’(27.3%)‘공중파 방송’(25.8%)순이며,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일자리 정책으로‘일자리사업 발굴/추진’(33.4%)을 꼽았다. ▢ 또, 구민의 절반 이상은 강남구 쓰레기 처리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만족도는 ‘생활폐기물’(67.5%)‘재활용쓰레기’(62.4%)‘음식물쓰레기’(51.0%)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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