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추가확진자 4명 공개

강남구에서 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발생하면서 강남구의 누적 확진자는 250명으로 늘었습니다.

대치동 주민은 기침 증상으로, 역삼동 주민은 앞서 확진 받은 강남구민의 가족으로 별 증상은 없었지만 강남구보건소에서 오늘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청담동 주민 2명은 직장동료로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 후 각각 광진구보건소에서 확진 받아 강남구보건소로 이첩됐습니다. 이와 함께 논현동 주민은 지난달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생활치료시설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완치된 후 퇴소했는데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나 강남구보건소에서 오늘 재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세곡동 서울대왕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경우는 원아 확진자가 나온 이후 실시한 검체검사 결과, 대상자 34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도권의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 고령층과 기저질환자가 밀집한 취약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 다음 주말까지 방역수칙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가 확산 여부를 가름할 중요한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나, 너, 우리 서로를 위해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저희 강남구 전 직원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구민의 건강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남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정순균
20190305060021@gangna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