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여 명이 출연하는 초대형 ‘스토리텔링 퍼레이드쇼’가 지난 29일 오후 4시 코엑스 앞 영동대로에서 열렸습니다.
관람형 퍼포먼스가 아닌,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즐기는 축제로 2019 강남페스티벌을 맞아 올해 첫 선을 보였는데요. 현재의 강남을 즐기며 미래로 나아가는 모습이 퍼레이드로 이어졌습니다.
행렬은 ‘즐거운 강남’, ‘역동의 강남’, ‘센세이션 강남’ 등을 표현했는데요. 다양한 강남의 모습이 풍물패, 비보잉, 단체 군무 등과 결합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2019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을 위해 서울을 방문한 12개국 우승팀 100여 명의 외국인 커버댄스 공연단이 피날레를 장식해 흥겨움을 더했는데요. 원하는 주민들은 퍼레이드 행렬에 맞춰 자연스럽게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습니다.
이번 퍼레이드는 서울시 ‘차 없는 거리’ 행사와도 연계해 행렬이 이어지는 영동대로 7개 차로는 29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통제되어 도심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거리 아지트로 새롭게 꾸며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