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이용자와 시설관리자 모두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더강남’앱을 활용한 스마트 출입명부 시스템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자체 최초의 통합 모바일서비스 ‘더강남’앱과 통신3사가 제공하는 본인인증앱 ‘패스(PASS)’를 연계한 것인데요. 간단한 본인인증으로 신속하게 출입자 파악이 가능해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9일부터는 민원인이 개별적으로 자신의 사업장에 스마트 출입명부 QR코드를 설치하고자 할 때, 보다 쉽고 빠르게 설치가 가능하도록 ‘더강남’앱을 통해 출입명부 사용신청부터 이용까지 한 번에 가능한 올인원 서비스가 출시됩니다. ‘더강남’에서 출입명부 QR코드 발급을 신청하면 담당자가 확인해 QR코드를 신청인의 이메일로 보낸다는 계획입니다.

그렇다면 강남구의 스마트 출입명부 시스템 이용방법, 함께 알아볼까요?
먼저, ‘더강남’앱에서 ‘스마트 출입명부’를 실행해 시설 출입구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합니다. 화면이 바뀌면 ‘시작하기’ 버튼을 터치합니다. 다음 개인정보수집·이용·제공에 ‘전체동의’를 체크하고, 기존 ‘패스’앱 사용자는 ‘패스인증’을, 미사용자는 ‘문자인증’을 선택하면 본인인증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이렇게 최초 1회 본인인증을 완료하면 QR코드가 설치된 시설에 추가 정보입력 없이 ‘더강남’앱 스캔만으로 입장이 가능하고요. 카메라나 기타 앱으로 스캔 시, 1회 인증만으로 출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수집된 정보는 철저한 보안 관리로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 파악에만 활용되고, 4주 후에 자동으로 삭제됩니다.

강남구 스마트 출입명부 시스템은 점차 확대 적용되고 있는데요.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포함해 사회복지시설과 동주민센터 등 현재까지 관내 978개 시설에서 이를 도입해 운영 중입니다.

오는 10일부터는 전국의 모든 고위험시설에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의무적으로 적용되니까요. 정확한 출입자 확인과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강남구의 스마트한 출입명부 시스템 이용에 동참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