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수도권 집단감염 확산에 따라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강남구가 스마트 출입명부 시스템을 내놨습니다.

이 시스템은 강남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통합모바일서비스 ‘더강남’앱과 통신3사가 제공하는
본인인증앱 ‘패스(PASS)’를 연계한 것인데요. 정확한 출입자 파악이 어려운 다중이용시설에 QR코드를 설치하고,
이용자가 휴대폰으로 이를 스캔하면 간편하게 이용자의 정보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패스’앱을 통해 본인인증을 완료하면 QR코드가 설치된 시설에 추가 정보입력 없이 스캔만으로 입장이 가능하고,
‘더강남’앱을 설치하지 않았더라도 1회 인증만으로 출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수집된 정보는 철저한 보안 관리로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 파악에만 활용되고, 4주 후 자동 삭제됩니다.

관내 유흥주점과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포함해 사회복지시설과 동주민센터 등 현재까지 978개 시설에서 이를 도입해 운영 중입니다.
10일부터 모든 고위험시설에 전자출입명부 도입이 의무화되니까요. 이용자와 시설관리자, 모두가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출입명부 시스템 이용에 동참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