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지난 25일 강남 소방서, (주)SR, 수서․강남 경찰서 등 18개 기관과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대비 상시 훈련’을 개최했습니다.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되었던 이번 훈련은 13개 공공기관과 5개 민간 기관이 참여하고 노약자 및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의 대피 방안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는데요.
훈련은 먼저 오전 10시 구청 3층 큰회의실에서 13개 실무반과 11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 훈련이 이루어졌습니다. 이후 오후 2시 SRT 수서역에서 현장훈련으로 이어졌는데요. 고속철도역사 내 대형화재에 대비한 인명구조, 응급환자 이송, 화재진압 등 조속한 현장 수습과 복구를 목표로 했습니다.
구는 역사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 이동을 위해 화재 발생 시 견인차량이 즉각 출동해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해주는 시스템인‘논스톱(Non-Stop) 출동시스템’을 실시했습니다.
강남구는 2016년부터 3년 연속 행안부 재난 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앞으로도 반복된 훈련으로 재난 대비 체제를 완비해 ‘안전 도시 강남’으로의 품격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