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원하는 누구나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 중입니다.
시민들이 자주 오가는 지하철 삼성역 6번 출구와
개포동역 8번 출구 인근에 임시 선별검사소가 설치됐습니다.

수도권의 폭발적인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무증상 감염자를 찾기 위해 진단검사를
대폭 확대하기로 한 정부의 방침에 강남구도 적극 동참한 것입니다.

휴대폰 번호와 증상 체크 등의 간단한 문진서만 작성하면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요.

검사 참여자가 편의성, 신속성, 정확성 등을 고려해
비인두도말 PCR(유전자 증폭)과 타액 PCR, 신속항원검사 중
검사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 일반 선별진료소와 달리 검사 뒤 자가 격리를 하지 않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INT. 조재중 팀장 / 강남구 주민자치과
지금 강남구에서는 임시 선별검사소를 2개소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엑스 선별검사소는 청담과 삼성, 대치, 압구정, 논현동 주민들,
개포동 선별검사소는 개포와 일원, 수서, 세곡동 주민들이
이용하시면 편리하실 것 같습니다.

강남구는 다음달 3일까지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해
감염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강남구는 사태 초기부터
‘조기 발견, 조기 차단’의 감염병 대응원칙에 따라
선제적으로 무작위 검체검사를 실시해오고 있는데요.
지난 11일에는 10만건을 돌파해
전국 615개 선별진료소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거나
무증상이라도 검사를 원하시는 시민들께서는
강남구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아 검사에 응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