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코딩과 로봇을 접목해 직접 모형자동차를 조종하고 있습니다.

19일 강남구 일원동 로봇고등학교에 청소년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메이커 스페이스 거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메이커 교육’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방법으로,
메이커스페이스는 로봇·3D프린터와 연계한 메이커 교육과 창작 활동이 가능한 공간입니다.

강남구는 지난해 5월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로봇고에 ‘메이커스페이스 거점센터’를 구축했는데요.

구는 9개 동아리실을 리모델링해 ‘메이커존’으로 꾸미고,
이곳에서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4차 산업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로봇고 거점센터는 세곡동 로봇거점지구와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남구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미래교육 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