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구는 지난 달 26일부터 1차 우선접종대상자인 요양병원·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 중인데요.
접종 전 의사 예진을 실시하고, 접종 후에는 30분간 대기장소에 머물며
이상 반응 여부를 확인하는 등 안전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는 4일부터 관내 33개소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9일부터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1차 대응요원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백신을 맞은 대상자 중 일부는 발열이나 근육통 같은 가벼운 증상을 보였지만,
하루이틀내로 모두 회복했습니다.

한편, 구는 철저한 백신 관리를 위해 백신 전용 냉장고를 도입하고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구청 직원들이 직접 요양병원 등을 방문해 백신 보관 실태를 점검하는 등
구민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