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만 18세 이상 구민 2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민 행복도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개인의 삶의 질’은 더 이상 개인이 아닌 국가와 사회 차원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요.
강남구는 구민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민 행복도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구는 구정의 핵심가치와 연계한 9개 영역의 행복지표를 구축했는데요.
지표는 주거와 교통, 환경, 안전, 보육과 교육, 가족과 공동체, 건강과 복지, 공공행정, 도시가치, 여가문화로 나뉩니다.

이 9개 영역 중 ‘보육과 교육’ 분야가 63.7, ‘안전’이 63.4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한편 구는 행복지표와 관련된 30개 행복정책의 인지도와 만족도 조사도 실시했는데요.
행복정책에 관한 평균 인지도는 48.3점, 평균 만족도는 60.2점으로 고무적인 결과였습니다.
 
구는 이를 토대로 ‘도서관 문화 변신’이나 ‘둘레길 조성’ 등의 정책을 유지 강화하고,
‘하수 악취 저감’과 ‘IoT기반 스마트 강남 구축’ 정책 등에 중점을 두고 개선해나갈 예정입니다.

강남구는 행복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중장기적인 정책을 마련할 계획인데요.
부서별 대책을 수립해 추진방안을 선택하고,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