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남구가 지난 9일 발생한 구룡마을 화재 사고 이재민을 돕기 위한 구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먼저 구는 시책심의회와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회를 신속하게 열어 긴급구호 지원을 위한 예비비 1억 9천여만 원의 사용을 결정 해 이재민 구호에 차질이 없도록 발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또한, 임시구호소인 개포중학교에 일일 15명 이상의 지원근무 인력을 파견해 24시간 근무토록 하는 한편, 방역활동 및 각종 구호품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화재 재발방지를 위해 전담 순찰인력을 24시간 배치함은 물론,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주민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19일 임시 구호소를 방문한 신연희 구청장은 화재로 집을 잃고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이재민 구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 강남구가 수출 물꼬를 트고,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10일부터 16일까지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강남소재 8개 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로 구성된 통상촉진단을 이끌고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을 찾아 수출 세일에 나섰습니다. 촉진단에는 주식회사 비앤에이치코스매틱스, 디자인스킨, 나노포인트 등 화장품과 가구, 정보통신업체들이 대거 포함됐으며, 이 외에도 허쉬성형외과, 서울대병원 관계자가 함께 했습니다. 10일 열린 현지 시장설명회에서 손치근 총영사로부터 알마티 시장현황과 비즈니스 팁을 안내받은 촉진단은 강남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지원과 협조가 있는 만큼 큰 성과를 올리겠다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촉진단은 11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교역상담회를 개최해 현지 바이어와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설명회장이 아니더라도 요청이 있는 곳에는 직접 찾아가 기업 홍보에 적극 나섰습니다. 그 결과, 교역상담회를 통해 총 2573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올렸으며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296만 달러의 현장계약 성과를 거뒀습니다. 4년 연속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 1위 실적을 올린 강남구는 의료관광 대상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을 방문한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강남구 대표단은 러시아에서 가장 큰 제1시립병원과 AMRITA 클리닉을 방문해 강남구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리고, 병원 시설을 둘러보며 양 도시 병원 간의 협업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또한, 강남구 대표병원으로 선정된 허쉬성형외과가 의료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 결과 총 17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12만 3600달러의 상담성과를 올려 의료관광도시 강남구로서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이어서 신연희 구청장은 아흐메쟌 이시모프 알마티 시장을 만나 강남구의 관광, 의료서비스 등에 관한 내용을 브리핑하고, 양 도시간의 교류 협력 강화에 관한 논의를 나눴으며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김선신 교수가 강남구의 선진 의료시설 및 서비스를 알렸습니다. 이 외에도 민간주도의 사회 환원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모스크바 내 여성단체인 국제여성커뮤니티 관계자를 만나 10월 1일 출범한 강남복지재단 운영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통상촉진단 해단식에서 신연희 구청장은 이번 방문이 첫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강남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 높은 성과를 거둬 강남구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선순환 효과를 낳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도 강남구는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3. 안보 1번지 강남구가 가을철 육림 시기를 맞아 20일 양재천에서 무궁화 심기 행사를 열었습니다. 구는 장영칠 강남구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과 무공수훈자 한용직님으로부터 무궁화 1200주를 기증받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이날 구청 직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양재천 일대에 무궁화를 심었으며, 더불어 물주기, 비료주기 등 나무가꾸기 올바른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헌수한 식재로 조성된 수목터널길에 기념비를 세우는 제막식을 통해 구민의 손으로 함께 만든 양재천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구는 양재천, 공원, 도로변 등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에 무궁화를 심어 전 구민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4. 17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2014 강남구 장애인취업박람회가 열렸습니다. 강남구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함께한 이번 박람회에는 사무직, 고객상담, 제조업분야 등의 삼성물산, 효성ITX 등 97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이날 행사장은 면접을 보기 위해 줄을 길게 늘어선 1500여명의 장애인들로 성황을 이뤘습니다. 또한 직업능력개발훈련 상담,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전시·체험, 장애인 바리스타 시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장애인 구직자와 구인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며, 구는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