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향기가 깃든 시를 읽어보는 시간!
오늘은 윤희섭 시인의 낙엽이 흩뿌리는 거리에서를 들려드릴게요.

그리움의 언어를 가슴에 품고
단풍잎 찬란함에 잠시 서성이니

일진광풍이 낙엽을 흩뿌리네

이룬 일 못 이룬 일 마음이 교차하며
그리움의 마음을 흔들어 대니

무심한 낙엽은 저 홀로 굴러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