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8일 양재천 영동3교 야외 공연장에서 ‘평화·통일 교육모음, 공감나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식전공연으로 평양민속예술단과 물푸레소년소녀합창단의 무대로 분위기가 한층 달아오른 가운데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하나 된 염원, 하나 된 한반도’를 주제로 한 대형 타일 벽화 제막식이 진행됐는데요.

이 벽화는 구에서 실시한 평화·통일 교육의 결과물로 수강생이 그림과 캘리그래피 제작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규모는 가로 12.6m, 세로 2.4m의 총면적 30.24㎡로 소형 타일을 이어 붙여 제작됐습니다.

제막식과 함께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깃발로 정원 만들기, 종이 벽화 꾸미기, 티셔츠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려 주민들과 함께 평화 통일을 염원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즐기는 자리였습니다.